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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약, 꼭 먹어야 할까? 복용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

by 이웃집 일상 2025. 4. 13.

안녕하세요. 이웃집 일상입니다.

고지혈증을 진단받고 나면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바로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입니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지만, 일정 수치 이상이거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약 복용이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약의 대표, 스타틴 계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고지혈증 치료제는 스타틴(Statin) 계열입니다. 이 약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혈중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춰줍니다.


약 복용이 필요한 경우

  • 총 콜레스테롤 ≥ 240mg/dL 또는 LDL ≥ 160mg/dL 이상
  •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 심혈관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 운동·식이요법을 3~6개월 시도했으나 개선되지 않은 경우
  • 이미 협심증·심근경색 등을 경험한 고위험군

스타틴 약물의 대표적 부작용

약물 복용 시 일부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경미하거나 일시적이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조절 가능합니다.

  • 근육통, 근육 약화 (가장 흔한 부작용)
  • 간 기능 수치 상승
  • 드물게 발생하는 소화불량, 두통
  • 지속적인 피로감

만약 심한 근육통이나 소변 색이 진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약 복용 시 주의할 점

  1. 약은 대부분 취침 전 복용하며, 복용 시간은 꾸준히 일정하게 유지
  2. 자몽주스와 같이 먹으면 부작용이 커질 수 있으므로 피하기
  3.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 상담 후 중단 결정
  4. 복용 중이라도 운동과 식습관 개선은 병행해야 함

🎯 결론: 약은 ‘관리’의 일부일 뿐, 전부가 아닙니다

고지혈증 약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습니다. 의사의 처방과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식을 선택하고, 꾸준한 관리로 건강한 혈관을 지키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전체 시리즈 다시보기:
👉 1편: 고지혈증이란? 증상과 원인
👉 2편: 고지혈증에 좋은 운동법